허니문하우스

"내 이름은 김삼순" 촬영지

1963년 허니문하우스로 출발한 서귀포 파라다이스 호텔주변은 정방폭포가 가까이에 있고 소정방폭포와도 연결되어 있는 천혜의 경승지다.
유럽풍의 테라코타 지붕과 크레센토 모양의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호텔건물은 자연경관 과 한껏 어우러져 건물의 면모를 한층 고급스럽게 하는데, 이곳에서는 세계 각국의 객실형태 (한식·유럽식·아프리카식·스칸디나비아식·미국식·지중해식)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게다가 객실에는 가든 테라스가 있어 전면으로는 태평양, 후면으로는 한라산 남벽이 올려다 보인다.
국내최초로 별장식 호텔의 특성을 살린 파라다이스에는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풀장과 담수풀장을 옥외수영장으로 갖추고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허니문하우스의 멋은 산책로에 있다.각종 나무와 새소리,갯내음이 어우러진 이 산책로는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잘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보는 서귀포 해안절경은 그 어떤 것에 비견할 수 없을 정도다.
허니문하우스의 테라스에 앉아 깊고 푸른 바다와 해안절경으로 바라보며 마시는 한 잔의 차는 사람을 더욱 심미롭게 한다.